영주 모 중학교 학생, "수련회서 교사에게 맞아 부상"

기사등록 2019/08/26 20:21:11 최종수정 2019/08/27 11:45:39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 영주의 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영덕군에 있는 경북교육청 해양수련원에서 교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북교육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영덕의 해양수련원에서 이 학교가 지난 21~23일 2박3일간 일정의 '야영수련'을 하던 첫 날 영상교육 시간에 이 학생이 졸았다는 이유로 A교사한테 맞아 갈비뼈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학교와 경찰에 접수됐다.

이 학생은 사고당일 수련원의 보건실을 찾았으나 보건실은 학생이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23일 귀가 후 계속 아파 가족과 함께 병원을 찾아 갈비뼈 골절, 머리 타박상 등으로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학생의 가족은 이 교사를 경찰에 고소하고 학교에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담당자를 학교에 보내 정확한 조사를 하기로 했다.학교측은 이 교사를 격리 조치한 상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처음에는 교사가 학생을 때리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나중에는 약간의 처벌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7일부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해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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