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5.65% 임금인상 합의

기사등록 2019/08/23 08:55:32
(사진설명=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 표순열 위원장(왼쪽)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오른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과 지난 22일 신관 15층 세미나실에서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과 노동조합 표순열 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노사는 지난 6월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 교섭 4차례와 실무교섭 10차례를 진행한 결과 지난 14일 임금협약에 관한 사항에 대해 잠정합의 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노·사 양측은 2019년도 임금교섭에서 총액대비 5.65%를 임금 인상키로 합의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양보를 통해 2년 연속 원만한 합의점을 찾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 표순열 위원장은 “아쉽지만 원만한 임금협상이 이루어진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인천성모병원의 발전과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조인식과 별도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와도 2019년 임금교섭을 진행했고, 지난 20일에 잠정합의를 마쳤다. 조인식은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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