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계량기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융합한 통합 에너지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난방·전기·수도·가스·온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에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계량기 검침오류 예방이나, 선제적 에너지 수요관리도 가능해진다고 LH는설명했다.
올해 8월부터 시작하는 1차 실증사업 대상은 수원광교 20단지로 LH는 최근 해당 단지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내년 초에는 용인흥덕 4단지에서 2차 실증사업을 시작하는 등 두 개 단지 모두 오는 2021년 4월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은 “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유용한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이 공동주택에 보편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스템 확산을 위해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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