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연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변신한다

기사등록 2019/08/19 16:12:03

내년 2월까지 국·시·구비 2억7000만원 투입

【서울=뉴시스】 은평구 연서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선포식. 2019.08.19. (사진=은평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3일 연서시장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상인회장, 상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서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서시장은 5월 은평구 전통시장으로는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서시장에는 내년 2월까지 국·시·구비 2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구는 5대 핵심과제인 결제편리,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강화, 안전관리를 추진해 내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는 선포식 식전행사에서 해충방제·식품위생 전문기업인 ㈜세스코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시장 내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연서시장은 '달달한 연서시장'(달라지는 연서시장, 달라진 상인회)을 목표로 ▲월1회 결제편의 행사 개최 ▲가격표시제 정착 ▲친환경음식물쓰레기분해기 도입 ▲클린존 운영 ▲환경정비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달달한 연서시장의 변화가 마중물이 돼 은평구 전통시장들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은평구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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