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경기부양 위해 자국통화 약세 유도 가능성"
"향후 3년간 통화전쟁 더 자주볼 수있는 환경으로 집입"
달리오 공동회장은 이날 CNBC 프로그램인 '매니징 아시아'에 출연해 "미국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 침체는 언제나 필연적인 것으로, 언제 찾아오는가가 문제"라면서 "향후 2년안에, 다음 선거 이전에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이 40%에 달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때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가 2년 만기 채권 금리를 상회하면서 미국에서는 경기 침체 공포가 드리워졌다. 장기채는 대여 기간이 긴 만큼 단기채보다 금리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1978년 이후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가 역전된 사례는 총 5번으로 모두 경기 침체가 수반됐다.
달리오 공동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포함한 중앙은행들로 하여금 통화정책을 훨씬 더 완화하게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 같은 (성장 가속도가 떨어지는 국면인) 경기 사이클 후반부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경기 부양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세계 각국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자국 통화의 약세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앞으로 3년 동안 통화 전쟁을 더 자주 볼 수 있는 환경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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