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상반기 매출 768억-영업익 63억

기사등록 2019/08/14 17:48:47

별도기준 영업익 22% 성장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부광약품은 올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768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7%, 22%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도 반기 매출액 771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각 1.7%, 2.4% 증가했다.

회사 측은 “매출 성장은 자사 개발 개량신약인 덱시드의 처방 증가를 비롯해 일반약 부분에서의 매출 증가가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투자주식의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순이익은 2018년 말 보유 중인 투자 주식이 주가 상승으로 미실현 이익이 발생돼 전년도 말 별도기준 1511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됐으나, 반기 말 주가 하락으로 미실현 손실로 반영됨에 따라 적자 전환된 것”이라며 “이는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상의 문제로 회사의 본질 가치와 상관없는 사항이며 영업이익의 22% 증가가 회사의 성장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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