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심사 기준은 ▲지속가능성 ▲지배구조 투명도 ▲토큰 분배 계획 ▲비전과 가치 ▲시장 규모 ▲실제 사용성 ▲팀 구성 ▲로드맵 달성률 ▲시장성 등 9가지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는 심사대상 전체의 5%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폐지 조건도 함께 제시됐다. ▲범죄나 시세조작 등 법적 문제 ▲개발 등 기술 미비 ▲최소 거래량 미달 등 시장성 부족 ▲프로젝트팀 파산 등 팀 지속 여부 등이다. 이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되면 경고 후 폐지 절차를 진행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암호화폐 업계는 아직 관련 규제가 없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명확한 상장 심사 기준을 제시해야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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