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상시 점검 등

기사등록 2019/08/12 16:17:43
광주시 불법촬영 전담반
【광주(경기)=뉴시스】이승호 기자 = ◇불법촬영 전담반, 화장실 등 상시 점검

경기 광주시는 전담 인력을 꾸려 연말까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현장을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담반은 전파 탐지기, 렌즈 탐지기 등의 장비로 근린생활시설과 공원, 주유소 등 공중화장실 230여 곳을 점검한다.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많은 관광지, 수영장뿐만 아니라 일반음식점, 목욕탕 등 민간 시설도 점검한다. 

점검반은 이와 함께 경찰 등 관계 기관과도 주기적으로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

◇ 농작물 병해충 종합진단실 운영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종합진단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진단실에 상주하는 작물보호 전문가는 형광 현미경과 토양 진단 장비, 유전자 분석장비 등으로 작물의 각종 생리 장해와 병해충을 진단해 처방한다.

토마토에 담배가루이를 옮기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병은 지금까지 병징을 육안으로만 진단했지만, 진단실 장비로 유전자진단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 병에 감염되면 토마토 잎이 작아지고 뒤틀리면서 잎이 노랗게 변색된다.

시는 육안으로 병의 증상을 관찰하기 어려운 유묘기에 진단실 유전자 진단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방제방법과 사후 관리 방안 등 처방전을 발급한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 유전자 분석을 원하는 농가는 의심주 시료를 채취해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원예특작팀(031-760-4761)으로 분석을 의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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