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1.56%↓

기사등록 2019/08/06 16:30:57

오전 장에서 3% 넘게 폭락했다고 오후 장에서 다소 반등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중 갈등 격화 속에서 중국 증시가 6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6% 내린 2777.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39% 하락한 8859.4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53% 내린 1507.9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58% 하락한 2776.9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장에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한때 3% 넘게 폭락했다. 오후장에서도 다소 반등세를 보였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가운데 이날 하락세는 미중 갈등 고조 우려 때문으로 풀이됐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3200개 종목이 하락했고 5G,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하락폭이 컸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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