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 또 별세…생존자 20명

기사등록 2019/08/04 13:20:11

올해만 할머니 4분 별세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가 열린 지난 6월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19.06.0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 또 한 분이 세상을 떠났다. 남은 피해 생존자는 20명 뿐이다.

정의기억연대는 4일 오전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생존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중 올해만 네명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1월 김봉동 할머니가 별세했고, 지난 3월 곽예남 할머니에 이어 4월에도 할머니 한 분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24명이었던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는 이제 20명으로 줄었다.

이번에 별세한 할머니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한다고 정의기억연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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