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명이 나오기 전에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우저 무역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귀국 비행기에 올라 상하이을 떠났다.
로이터는 이 상무부 성명을 인용해 협상단이 미국 농산물을 중국이 더 많이 구매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 트윗으로 중국이 이에 관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11차 협상이 아무 소득없이 끝난 뒤 5월10일과 13일 양국의 상대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율 인상이 실시되었던 미중 무역 갈등은 6월29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합의로 30일 상하이에서 재개되었다.
첫날 실무 만찬에 이어 31일 반나절 동안 협상이 계속된 뒤 종료되었다.
양국 협상단은 9월 미국에서 다시 회동한다고 중국 상무부 성명은 밝혔다. 미국 측은 아직 아무런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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