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종석과 권나라는 최근 선후배 사이에서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종석은 헬로비너스 멤버로부터권나라를 소개 받았고, 직접 접촉해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인 에이맨프로젝트로 영입했다.
관계자 A는 뉴시스에 “에이맨프로젝트의 실질적인 대표는 이종석이다. 권나라의 스케줄을 모두 관리한다”며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 후 권나라를 에이맨프로젝트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도 종종 목격됐다. 이종석의 차에서 권나라가 내리거나,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이다. 특히 권나라는 이종석이 운영하는 서울 신사동 카페 ‘89맨션’에서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권나라는 이종석의 이상형과도 일치한다. 연습생 때부터 172㎝의 큰 키와 작은 얼굴 덕분에 ‘분당 이나영’으로 불리며 주목 받았다. 이종석은 데뷔 후 줄곧 영화배우 이나영(40)의 팬이라고 밝혔다. 올 1월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서 “(이나영과) 호흡이 정말 좋다”면서 “나는 성공한 팬이다. (촬영하면서) 얼굴이 빨개질 때가 많다”며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이종석은 지난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지만, 근무 외 시간에 권나라를 자주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 선배로서 작품 선택과 연기 관련 조언 등을 한다고 알려졌다.
관계자 B는 “이종석이 권나라에게 먼저 호감을 보였고 열렬한 구애를 펼쳤다”며 “이미 우리들 사이에서 권나라는 ‘이종석의 여자’로 통한다. ‘이종석이 권나라에게 선물공세를 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2005년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2010)를 비롯해 ‘시크릿 가든’(2010~201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2012), ‘학교 2013’(2012~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닥터 이방인’(2014), ‘피노키오’(2014~2015), ‘W’(2016),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 등에 출연했다.
권나라는 2012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데뷔했다.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2017), ‘나의 아저씨’(2018),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닥터 프리즈너’(201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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