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익산·정읍·전주 등 3곳에 폭염경보를, 고창·부안·군산·남원 등 4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오전 10시를 기해 김제·완주·진안·무주·임실·순창 등 6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와 주의보는 각각 낮 최고기온이 35도·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전북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 일부지역 낮 최고기온이 34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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