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이제는 두 아이의 부모로 카메라 앞에 섰다"

기사등록 2019/07/28 18:24:04
김정근(왼쪽)·이지애 ⓒ이지애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MC 이지애(38)가 둘째 출산 소감을 밝혔다. 28일 인스타그램에 "몇 주 전 만삭사진을 보고 남편은 '웨딩사진처럼 찍어주셨네'라고 말했다. 9년 전 지금보다 조금 더 젊고 맑은 얼굴로 한 프레임 속에 들어와 미소지었던 우리가 이제는 두 아이의 부모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 때보다 조금 더 나이 들고 살도 쪘지만 사진은 더 가득 찼네"라고 썼다.

만삭 사진도 공개했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기도 덕에 건강하게 포도(둘째의 태명)를 만나 회복하고 있다. 서아(첫째 딸)를 처음 안을 때와는 조금 다른 무게감 같은 것이 있더라.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부담감인 듯 싶다. 언제 키우나 하는 약간의 심란함도.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축하에 감사한 마음이다."
김정근(42) MBC 아나운서와 결혼한 이지애는 2017년 첫 딸을 낳았다. 지난 26일 아들을 출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지애는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상상더하기' '세대 공감 토요일' 등을 진행했다. 2014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정근은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페셜 K' 'MBC 스포츠뉴스'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등을 진행했다. 2017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가 2018년 MBC에 재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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