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원산 탄도미사일 발사 참관 후 평양 귀환한 듯
7·27 기념음악회도 관람…군당 원로들, 김여정·최선희 참석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6돌에 즈음하여 7월 27일 오전 조국해방전쟁참전 열사묘를 찾으셨다"며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앞에 꽃송이를 진정하시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위대한 수령님(김일성 주석)의 영도 따라 비극적인 연대에 우리 조국을 존망의 위기에서 구원한 참전열사들의 불멸의 공헌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함경남도에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와 22일 이 지역에 있는 잠수함 건조 시설 방문에 이어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이후 평양으로 돌아온 것으로 관측된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전승절에 즈음해 국립교향악단의 7·27 기념음악회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리만건·박광호·리수용·김영철·조용원·김여정·최선희·양형섭·리명수·최영림 동지를 비롯한 전쟁노병들, 당중앙위원회 간부들, 공로자들, 중요예술단체 창작가, 예술인들, 청년학생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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