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부산 영도구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부산 중구·영도구) 사무실에서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청년 9명(남성5, 여성4)이 김 의원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감성팔이 망발 김무성은 물러나라', '토착왜구 김무성은 본국으로 돌아가라' 등이 적힌 손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2시 45분께 이들 전원을 업무방해 및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붙잡아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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