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은 지난 3월 tvN 예능물 '아모르 파티'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다. 두 딸이 2~4세일 때부터 홀로 키웠다며 "아빠가 '새엄마 들어와서 아이들 구박하면 어떡하느냐'면서 재혼도 안 했다"고 털어놓았다. 40년 동안 딸들만 바라보며 혼자 살왔다며 "아버지가 딸들이 걱정할까봐 여행은 커녕 외박조차 하지 않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진은 2004년 영화 '썸'(감독 장윤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아이리스'(2007)에서 '최승희'(김태희)의 친구 '양정인'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홍익대학교 디자인과 졸업 후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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