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비교견학·연수 등 활동 활발

기사등록 2019/07/25 18:26:06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의정연구회는 25일 자치분권 확립과 자치권 확대를 위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와 미추홀구청을 방문했다. 2019.07.25. (사진=청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자치분권의정연구회'(대표의원 김은숙)는 25일 자치분권 확립과 자치권 확대를 위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와 미추홀구청을 방문했다.

7명의 의원이 참여한 이날 비교견학은 미추홀구의회가 추진하는 자치분권 스위스학교와 자치분권 실현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설명을 듣고 자치분권 방향과 목표를 논의했다.

지난 23일에는 '청주시문화산업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미자)가 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화콘텐츠의 가치와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정화 서울시립대 도시사회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마련한 이날 특강은 문화·예술의 정의, 문화자본, 문화의 가치와 인간의 행복, 문화콘텐츠산업의 개념과 작동원리 등의 강의를 들었다.

청주시문화산업발전연구회는 지역 문화산업 발전 방안을 활용·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 정책을 연구하는 의원 모임이다.

지난 15일에는 '우리농산물소비촉진연구회'(대표의원 전규식)가 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정연철 전 진천군 부군수가 연구회원, 농업인단체, 학부모회, 농업 관련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가 우리 식탁의 주인인가'를 주제로 했다.

지난 2일에는 '조례와 의정'(대표의원 박용현)이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조례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대화를 했다.

이날 비교견학은 '경기도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조례'의 사전·사후 영향평가 절차와 성과 등을 살펴 청주시의회에 접목할 우수사례를 벤치마팅하고자 추진했다.

경기도의회는 2014년 전국 최초로 자치법규 사전·사후 관리와 객관적 입법영향분석의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자 관련 조례를 신설했다.

'조례와 의정'은 박용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자·김영근·박미자·양영순·정태훈·최동식 의원으로 구성해 청주시 조례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발족했다.

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이들 단체 외에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모임'(대표의원 유영경), '청주시환경보전연구모임'(대표의원 박완희) 등 6개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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