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로 '친환경을 쌓는다'는 뜻이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개인(가정)이나 단체(사업장, 복지·교육기관, 종교단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감축한 정도에 따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가입월의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평균 에너지 사용량이 최근 2년 같은 기간 동안 평균 사용량보다 감소할 경우 구가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회원의 경우 5~15% 이상 절감했을 때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적립된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지방세 납부를 위한 ETAX 마일리지, 현금 등으로 쓰인다.
단체회원의 경우 사용량을 10% 이상 감축한 단체 중에서 감축률, 감축량, 절감사례 등을 평가한다. 구는 우수한 곳에 50만~100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가입회원에게 전기,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사용량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알려준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자 하는 구민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http://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양천구청 녹색환경과(목동동로 105, 4층)를 방문하면 된다.
김상국 녹색환경과장은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구민들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환경을 지켜나가는 값진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