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16개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

기사등록 2019/07/23 09:13:41

서울·경기·인천·대전·부산·울산 등 지역 대상

100㎾급 10대·50㎾급 6대...추후 50대로 확대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SK네트웍스는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대비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감안해 전국 16개 직영 주유소에 100㎾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서울·경기·인천·대전·부산·울산 등 16개 직영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16기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12일부터 본격 상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할 전기차 충전기는 100㎾급 10대, 50㎾급 6대로 100㎾급 급속 충전기는 30분에 전기차 배터리의 50㎾를 충전할 수 있다. 이는 약 250㎞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서울에서 대구 인근까지 이동할 수 있다.

50㎾급 급속 충전기는 30분에 22.5㎾를 충전할 수 있으며, 약 125㎞를 주행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해 올해 전국 주요 거점 30개소에 50여기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이동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앱)도 구축해 충전 예약, 결제, 멤버십 할인을 손쉽게 구현하는 등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차량 충전 시 고객이 휴식과 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시 소요되는 30여분 동안의 대기 고객을 고려한 것으로, 고객 휴식과 충전 공간에 대한 콘텐츠는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통해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성 협약을 맺고 차와 사람 모두를 충전할 수 있는 미래형 친환경 전기차 중심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으로 국내 최대 용량의 초고속 충전기(350㎾) 8대를 개발·설치할 계획이다.


mink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