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총영사관 안에서 기습시위…청년들 연행
지난 19일에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차량 방화 사건
외교부 "공관 안정 교란행위 우려…안전 위해 노력"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는 22일 "요즘 시위가 잇따르고 있어서 며칠 전부터 외교부를 통해 공관 경비 강화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 일본총영사관에서는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청년 6명이 영사관 안에서 일본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청년들은 오후 2시30분께 영사관 마당으로 뛰어나가 '일본은 사죄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주권 침탈 아베 규탄'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페트병에 달아 담장 밖으로 던졌다.
이들은 일본영사관 안에 있는 도서관에 미리 들어가 있다가 기습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외교부는 "외교공관의 안정을 교란시키는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외국 공관 및 공관원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공관 경비강화 등과 관련해 경찰측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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