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국제교류처에서 주관한 이번 체험은 해외 주요국가 학생들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체험함으로써 한국 안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시민안전테마파크의 대표적 체험인 지하철안전체험과 지진, 4D영상 체험 등 생활안전체험을 실시하고 체험관을 견학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전동차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던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 평균 16만여명이 방문했으며 국제적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외국인 체험객은 7월 현재 2586명으로 2018년 전체 체험객 1505명을 훌쩍 뛰어넘는 등 급증하는 추세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1월부터 대구관광뷰로와 협업해 중국 여행사 등 대구 팸투어 연계를 통한 외국인 체험객 확보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선찬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해외 학생들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으로 안전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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