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Q 인도 스마트 TV 시장 점유율 1위"

기사등록 2019/07/17 10:17:57

자사 SNS 채널서 IDC 데이터 인용해 발표

【서울=뉴시스】17일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 TV의 공식 웨이보 계정은 IDC 데이터를 인용해 2019년 1분기 인도 시장에서 '미(Mi) TV'가 3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면서 "이는 2~4위 제조사의 합산 점유율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2019.07.17. (사진=샤오미 TV 웨이보 계정)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사 샤오미가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17일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 TV의 공식 웨이보 계정은 IDC 데이터를 인용해 2019년 1분기 인도 시장에서 '미(Mi) TV'가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2~4위 제조사의 합산 점유율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샤오미에 따르면 같은 기간 LG전자는 15%, 소니는 14%, 삼성전자는 12%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샤오미 TV는 2위인 LG전자의 제품보다 2배 이상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셈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2월 인도 시장에 'Mi LED TV 4 PRO' 55인치를 출시했다. 같은해 3월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TV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인도의 IT 전문매체 91모바일즈(91mobiles)는 "소문에 따르면 샤오미는 인도에서 곧 50인치 'Mi TV 4A'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샤오미는 올들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900만대를 출하해 31%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5% 성장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750만대를 출하해 24%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중국 오포 280만대, 비포가 210대 순으로 나타났다.

샤오미가 기록한 31%의 수치는 2014년 1분기 삼성전자가 33%를 달성한 이래 최대치다.

카날리스는 샤오미가 최근 인도 시장에 출시한 홍미5, 홍미5플러스(+), 홍미5A가 모두 성공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특히,홍미5A는 350만대를 판매했다는 설명이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는 총 출하량 2억95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ke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