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필요로하는 안전보장 제대로 갖춰야"

기사등록 2019/07/14 04:00:31

'아메리카 퍼스트'와 전화 인터뷰서 밝혀

【평택=뉴시스】이영환 기자=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서 연설을 하던 중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단상에 올라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 "북한이 필요로 하는 안전보장이 갖춰질 수 있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2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지낸 세바스찬 고르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아메리카 퍼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가 올바르고, 충분히 그리고 완전하게 검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비핵화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다면 진정으로 역사적인 업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30일 판문점 북미정상회동은 진정으로 특별한 일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북한 정부에 대해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판문점 회동을 놀라운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통해 세계 평화에 대한 그리고 미국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를 원한다"며 북미 정상간 만남은 그러한 방향에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품페이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상당한 시간을 보낼 기회를 가진 것과, 폼페이오 장관 자신도 북한 상대역과 시간을 보내며 양측이 바라는 최종 상태(end-state)인 공동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목표에 어떻게 도달할 것인지, 어떻게 모든 북한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만들지 등에 대해 대화를 하는 것을 주목할 만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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