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휴가철...블록체인으로 쉽게 즐기는 방법은

기사등록 2019/07/11 07:24:00

여행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블록체인 서비스 '눈길'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오면서 사용자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 전반에 걸쳐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사용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 가이드·친구를 소개해주는 '투어컴'
 
최근 백서를 공개한 ‘투어컴’은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맞춤형 여행 플랫폼으로 여행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는 친구를 매칭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행을 갈 때 많은 경우에 가이드나 같이 여행을 할 동행을 구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구하게 되면 그들의 신원이 제대로 보증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이미 KYC까지 통과를 한 단순히 휴대전화나 이메일 인증보다 더욱 철통 같은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하게 되면 가장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날씨'와 같이 사람이 조절할 수 없는 부분들인데 투어컴 플랫폼은 자유여행 계획을 짤 때 날씨나 그 나라의 상황 등을 AI 딥러닝으로 미리 알고 자유여행의 계획에 반영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배균 투어컴 회장은 "투어컴 플랫폼은 아직 세일은 하기 전이지만 지금까지 많은 준비를 했다”며 “내년 초에 글로벌 투어컴 어플 론칭을 목표로 잡고 개발을 하고 있다"며 "투어컴 플랫폼은 자유여행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어에 주눅들지 않는 외국어학습 특화 SNS 서비스 '직톡'

글로벌 언어공유 서비스 직톡은 올해 1분기에 기존 사업모델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중개수수료를 전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전세계의 튜터들이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외국어를 가르치거나 배울 수 있는 P2P 교육 플랫폼이다.

여행을 준비하는 일반인은 간편하게 휴대폰으로 ‘직톡’ 어플을 다운로드 받고 해외 거주 중인 일반 튜터나 전문 튜터로부터 여행하고 싶은 국가의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한국어를 해외 전세계인에게 가르치면서 여행 경비까지 마련할 수 있다. 튜터로 활동을 하게 될 시, 수업료는 실시간으로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금 걱정도 없어 여행 준비를 더욱 알차게 할 수 있다.

◇여행 때 켜고 걷기만 해도 암호화폐가 쌓이는 ‘림포’

걷는 거리에 따라 암호화폐를 받는 '림포'는 현재 리투아니아, 미국, 한국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서비스 출시를 한 지 6개월 만에 12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해당 코인을 모아서 앱 내의 나이키나 아디다스 의류나 신발, 가민 시계 등을 구매가 가능하다. 관광을 좋아해 여행 기간 걷는 시간이 많은 사용자라면 림포 앱을 켜고 걷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원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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