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린이집 생태체험 차량지원…영유아 2천명 이용

기사등록 2019/07/18 11:50:29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영유아들의 생태 친화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차량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차량 운행을 지원하는 곳은 유아 현장 체험학습에 적절한 장소인 불암산 힐링타운 내 나비정원을 비롯해 유아숲 체험장, 상계동 마들스타디움 내 노원에코센터, 중계동 중계근린공원 내 노원우주학교, 수락산과 중랑천 등이다. 

차량 운행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25인승 버스 2대다. 노원구 육아 종합 지원센터에 위탁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과 공동 육아방이다. 신청은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nwscc.or.kr)에서 가능하다. 이용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유아들의 자연친화적 생태 활동 지원을 통한 창의성과 사회성 학습이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효율적인 체험학습이 어려워 어린이집 차량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차량 지원 사업은 6월말까지 어린이집 120개소, 2076명의 영유아가 이용했다고 밝혔다. 향후 차량 구매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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