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대모험' 열려
공연은 관내 12곳의 어린이집 4~7세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유아기를 지난 어린이들은 주사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원을 들어서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다. 구는 공연을 통해 이런 점들을 극복하고 예방접종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인형극은 주인공 키키가 악당을 쫓아내고 마을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약 1시간 진행된다.
인형극 공연과 함께 레이저쇼, 예방접종송 함께 부르기 등이 진행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주인공인 키키, 예방이와 기념촬영의 시간도 갖게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있어 예방접종은 필수라는 사회적 인식을 일깨우고, 예방접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강북구의 어린이들이 보다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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