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덕산읍 출범…'2읍·5면' 개편(종합)

기사등록 2019/07/01 14:00:14 최종수정 2019/07/01 15:11:20
【진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 덕산면이 1일 '읍(邑)'으로 승격했다.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이시종 충북 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2019.07.01.(사진=진천군 제공)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 덕산면이 1일 '읍(邑)'으로 승격했다.

군은 덕산읍 승격에 맞춰 행정구역을 '1읍·6면'에서 '2읍·5면'으로 개편했다. 덕산 인구는 지난해 11월 2만 명을 넘어섰다. 읍승격에 필요한 인구는 2만 명이다. 

2015년 1월 5770명에 불과했던 덕산 인구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으로 2015년 말 8000명, 2016년 1만명, 지난해 2만명을 찍었다.  

덕산 인구는 5월 말 2만4794명(외국인 1639명)을 기록했다. 덕산 인구 증가로 진천군 주민등록 인구는 8만6000명을 넘어섰다.
【진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 덕산면이 1일 '읍(邑)'으로 승격했다.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이시종 충북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 승격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2019.07.01.(사진=진천군 제공)photo@newsis.com


군은 덕산읍에 재무팀을 신설하고 자치법규, 공부·대장, 안내표지판도 정비 했다.

군은 이날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승격 기념행사를 했다. 이시종 충북 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군수는 "덕산읍은 중앙정부를 비롯해 충북도, 진천군, 주민이 합심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덕산읍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진천군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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