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덕산읍 승격에 맞춰 행정구역을 '1읍·6면'에서 '2읍·5면'으로 개편했다. 덕산 인구는 지난해 11월 2만 명을 넘어섰다. 읍승격에 필요한 인구는 2만 명이다.
2015년 1월 5770명에 불과했던 덕산 인구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으로 2015년 말 8000명, 2016년 1만명, 지난해 2만명을 찍었다.
덕산 인구는 5월 말 2만4794명(외국인 1639명)을 기록했다. 덕산 인구 증가로 진천군 주민등록 인구는 8만6000명을 넘어섰다.
군은 덕산읍에 재무팀을 신설하고 자치법규, 공부·대장, 안내표지판도 정비 했다.
군은 이날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승격 기념행사를 했다. 이시종 충북 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군수는 "덕산읍은 중앙정부를 비롯해 충북도, 진천군, 주민이 합심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덕산읍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진천군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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