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내 '오울렛 초소' 함께 방문할 가능성 커
캠프 보니파스 장병 격려하고 판문점 이동할 듯
판문점서 역사상 첫 남북미 정상간 회동 성사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9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일정을 마친 뒤 각각 전용헬기 편으로 DMZ를 향해 출발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후 경기 파주의 미군 JSA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에 착륙할 예정이다. 이후 차량을 이용해 판문점 인근 DMZ 내 최북단 경계초소인 '오울렛 초소(OP)'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울렛 초소는 미군 JSA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의 최북단 초소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다 전사한 조지프 오울렛 일병의 이름을 딴 곳이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2시10분부터 약 1시간20분간 DMZ에 머물며 오울렛 초소를 시찰하고 보니파스 대대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향후 일정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이날 정상회담·기자회견 종료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24분 가량 늦게 끝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새로운 대북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1차 판문점 북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잠시 군사분계선을 넘었던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북측 땅을 밟을 가능성도 있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