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U+우리집AI로 자유로운 작품활동을 하게 된 임 작가의 CSR 캠페인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한 달 만에 1만3000여 명의 응원을 받았다. `아버지... 당신이 웃고 있어 행복합니다`란 제목의 이 영상은 20살 오토바이 사고 이후 목 아래로 움직일 수 없게 된 임 작가와 여든 살 아버지가 U+우리집AI로 달라진 일상을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냈다.
영상 속에서 임 작가는 지체장애인을 위한 음성명령, 교통약자용 지하철정보 확인 AI서비스로 나이 든 아버지 도움 없이 외출해 세상을 만난다.
영상은 임 작가가 바깥 세상에서 눈에 담아온 벚꽃을 그린 그림을 아버지에게 선물해 감동을 줬다. LG유플러스 전액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구족화가 특별전은 임 작가를 비롯해 한국구족화가협회 소속 구족화가 총 5인이 참여한다. ▲임 작가의 `봄의 노래`, `꿈을 꾸다-2`, `꿈을 꾸다-8` ▲김명기 작가의 `꿈꾸는 도시` ▲박정 작가의 `또 다른 시선` ▲박종관 작가의 `프레디의 절규` ▲오순이 작가의 `내 마음의 풍경-6` 등 총 7점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은 "소외계층을 응원하는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전시회가 열리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공생하는 기업 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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