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는 26일 "아내 이하정씨가 오늘 오전 딸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정준호씨가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부는 결혼 3년여 만인 2014년 아들 시욱을 얻었다. 올해 초 이하정이 임신 17주째이며, 올 여름 출산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정준호는 "몇 년 전부터 둘째를 계획했다"면서 "하나님의 축복 속에 어렵게 (아이를) 가졌고 황금돼지의 해, 복덩이로 잘 키우겠다. 올해 'SKY캐슬'도 시청자들에게 많이 사랑 받고 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 온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부부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정준호는 드라마 'SKY 캐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촬영에 한창이다. 이하정은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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