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내무부 시절 첫 발간…10년 단위로 간행
이 책자는 지난 1978년 내무부 시절 처음 발간돼 그동안 10년 단위로 제작했다. 이번이 2009년 4판 이후 5판째다.
총 1200페이지 분량으로, 삼국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소방행정 변천 과정과 재난 예방·대비 기록들이 총망라돼 있다.
부록에는 소방연표와 전국 소방관서 현황 등 각종 통계자료를 수록했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와 국·공립 도서관에 비치해 국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재난은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행정 전반에 대한 기록을 보전·분석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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