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스톡홀름 정전협정 무색
25일에도 정부군 중화기 동원 탈환전
이번 전투는 몇 주일 동안 일어난 가장 격렬한 충돌이며, 정부군이 점령하고 있는 해안방위부대 부근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팔루자에서 가까운 슈하다와 라바사 등 인접한 여러 민간인 마을에서도 전투가 벌어졌으며 대포와 중기관총이 동원된 치열한 전투가 전개되었다. 현지 주민들은 시내 전체가 흔들릴 만큼 강력한 대폭발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부군과 반군 양쪽 모두 사상자는 발표된 것이 없다.
호데이다 항은 현재 반군이 점령하고 있으며 정부군은 이 도시의 남부 교외로부터 시내로 진격중이다.
예멘정부군은 2015년부터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군사연맹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후 정부군은 이란과 연계된 시아파 후티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 북부 대부분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몇년 째 전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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