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정문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
운전 남성 크게 안 다쳐…현장 체포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5시50분께 서울 종로구 미 대사관 정문으로 한 남성이 흰색 SM6 차량을 몰고 돌진했다.
이 충돌로 미 대사관 정문은 45도 가량 안쪽으로 밀려 들어갔고, 차량은 보닛 등이 찌그러졌다. 트렁크에는 부탄가스 한 상자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체포된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말 다 하고 움직일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신원을 파악하는 등 조사 중이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