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호림박물관 특별전 '10년의 기록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가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린다.
1982년 문화재 수집가 호림(湖林) 윤장섭(1922~2016)이 기증한 유물과 기금을 바탕으로 개관한 호림박물관은 2009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신사 분관을 개관했다.
신사분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개최한 주요 전시 13회의 작품들을 다시 선보이는 특별전을 준비했다.
36회 전시 중 다시 보는 전시는 '고려청자' '금과 은' '하늘을 땅으로 부른 그릇, 분청사기제기' '1011~2011 천년의 기다림, 초조대장경' '토기' '호림 문화재의 숲을 거닐다' '민화: 상상의 나라-민화여행' '백자호Ⅰ-너그러운 형태에 담긴 하얀 빛깔' '백자호Ⅱ-순백에 선을 더하다' '조선의 나전-오색찬란' '근대회화의 거장들' '철, 검은 꽃으로 피어나다' '일본회화의 거장들' 등이다.
전시 작품 중 국보는 5점, 보물은 21점이다. 이를 포함, 모두 132점이 전시된다.
2층 제3전시실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시한 작품 55점을 보여준다. 주로 '고려청자'부터 '민화상상의 나라-민화여행'까지 나온 작품들이다. 국가지정문화재로는 국보268호 초조본 아비담비바사론 권11·17, 보물1847호 대방광불화엄경 권34, 토기기대, 국보211호 백지묵서묘법연화경, 보물 1903호 수월관음도가 나온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이다.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은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30분~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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