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인간 영화 '서복', 19일부터 통영시 일원에서 촬영

기사등록 2019/06/17 14:02:47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한국영화 최초로 인류 최초 복제인간 소재의 특별한 이야기를 선보일 영화 '서복(徐福)'의 로케이션 촬영이 오는 19일부터 8월 초까지 경남 통영시 곳곳을 배경으로 진행된다.통영시는 오는 19일 영화제작사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사진은 촬영이 진행될  통영시 전경 모습이다.2019.06.17.(사진=통영시 제공)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한국영화 최초로 인류 최초 복제인간 소재의 특별한 이야기를 선보일 영화 '서복(徐福)'의 로케이션 촬영이 통영시 곳곳을 배경으로 19일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통영시는 오는 19일 영화제작사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차기작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지키는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차지하기 위해 나선 여러 세력들의 추적 속에서 함께 동행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 서복의 통영 촬영으로 통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촬영장소로 청년문화활동 공간조성 예정지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시설을 활용하는 등 시정방향과도 부합하고 있다.

또한 촬영 시 배우, 스텝 등 200여명이 상주하게 됨에 따라 침체되어 있는 지역상권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영화 촬영을 통한 지역홍보,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력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영화 서복 촬영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제작사와 협약을 통해 영화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3월 (사)부산영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유치활동을 펼쳐, 통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드라마 등 촬영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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