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모두 무역 마찰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고집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로 몰리던 자금들이 보다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는 안전자산 쪽으로 이동해 주가 하락을 불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43.68포인트(0.17%) 떨어진 2만6004.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 S&P 500 지수는 2879.84로 장을 마쳐 전날 종가 대비 5.88포인트(0.20%)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0.38%, 29.85포인트 떨어진 7792.72로 폐장했다.
지난달 말까지도 배럴당 59달러에 거래됐던 서부텍사스원유가 배럴당 52달러를 겨우 넘긴 선에 거래되는 등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주식들도 하락했다.
그러나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금리는 2.12%로 떨어져 채권 가격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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