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12일 개막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

기사등록 2019/06/10 14:03:02

취업준비생 위한 채용상담 공간도 별도 마련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종합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철도기술산업전은 2년 주기로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철도 행사다.

공사는 2009년 처음 참가한 이래 총 4회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는 25개 부스 규모(15m×15m)의 개방형 홍보관을 조성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는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도시철도의 다양한 면을 소개한다.

먼저 ‘안전·편의 Zone’에서는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안전기술과 교통약자 서비스를 전시하며, ‘건설·운영 Zone’에서는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과 노포~북정선을 비롯해 트램의 국내 최초 도입이 확실시되는 오륙도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연구개발 Zone’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비상시 대피시스템과 경전철용 무선급전시스템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처음 마련된 ‘공사 채용 상담 Zone’은 공사 취업정보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준비생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동차 모의운전연습기 등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전 세계 첨단 철도기술이 소개되는 자리에서 공사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축적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전국 대표 도시철도 기관으로서의 공사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jg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