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개최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은 이어 미국이 자국 통화를 '압력의 도구'로 변형시켜 미 달러화 신뢰를 저하시키고 자체의 이익에도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세계 전 지역에다 사법 관할권을 확장하려는" 미국의 시도로 전 세계의 질서가 도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틀 전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한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나란히 자리한 포럼 패널 연설에서 푸틴은 중국 통신장비 자이언트 화웨이를 배척하는 미국의 행동은 "세계 시장에서 이 기업을 노골적으로 도려내버리려는" 의도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디지털 시대의 첫 기술 전쟁"으로 부를 수 있다고 푸틴은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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