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 하류 50㎞' 7번째 시신 수습…"한국여성 추정"

기사등록 2019/06/05 21:05:57

헝 대테러센터 요원, 에리치 지역에서 발견

앞서 허블레아니호 수색 중에도 시신 수습

외교부 "두 시신 합동감식반이 신원확인중"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 8일째인 5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 인근에 마련된 현장 CP 선착장에서 송순근 주헝가리 대사관 국방무관과 야노쉬 허이두 대테러청장이 사고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9.06.05.   scchoo@newsis.com
【부다페스트=뉴시스】조인우 기자 =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구 더 발견됐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대테러센터 구조요원은 이날 낮 12시10분께 유람선 침몰 지점에서 약 50㎞ 떨어진 에리치(Ericsi) 지역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 시신은 허블레아니호에 탔던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시신에 대한 신원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오전 9시21분께 헝가리 측 잠수사가 허블레아니호 내에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

신속대응팀 등에 따르면 선미 네 번째 유리창에서 팔이 끼어 있는 것이 발견돼 잠수사가 이를 수습했다. 이 시신의 신원도 한국·헝가리 합동감식팀이 확인 중이다.

이날 오전 8시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12명, 실종자는 14명이었다. 이번에 수습된 시신들 신원이 파악되면 한국인 사망자는 14명, 실종자는 12명으로 확인된 사망자 수가 실종자 수를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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