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좌측 선미…시계 나빠 발견상황 확인 어려워"
한국 측 신속구조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육군대령은 이날 오후 5시27분께 사고 발생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 인근 수중에서 머리카락이 길어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송 대령은 "배 좌측 선미 쪽에서 시신이 우리 잠수요원의 몸에 닿았다"며 "물 속 시야가 너무 안좋아서 어디에 걸려 있었는지, 바닥에 누워 있었는지 등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송 대령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앞서 잠수수색을 실시한 헝가리 측 민간 잠수사가 먼저 시신을 발견했다. 다만 시신 수습은 한국에 맡기기로 한 사전 약속에 따라 오후 한국 잠수사가 투입돼 시신을 들고 나왔다.
발견된 시신은 부다페스트 세멜바이스 의과대학으로 옮겨졌다. 경찰의 신원확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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