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시긴호 가압류 문제 재교섭' 보도에
외교부 "헝가리와 모든 차원의 조치 협의 중"
"국민의 법적 권익 보호 방안 협의하고 있어"
앞서 헝가리 당국이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을 들이받은 크루즈선박 '바이킹 시긴'호를 출항시킨 가운데, 3일 한 언론은 정부가 바이킹 시긴호의 가압류 문제를 헝가리 정부와 다시 교섭한다고 보도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신속한 사고 원인 규명 등 제반 사고 관련 사안에 대해 모든 차원의 조치를 강구해줄 것을 헝가리 당국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양측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법적 조치 여부 등은 헝가리의 관련 법 및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이해한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의 법적인 권익 보호를 위해서 가능한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서 헝가리 측에 전달하고 협의하고 있다는 차원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피해자 및 가족들이 제기할 배상 문제 등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권익 실현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는 정부 방침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이번 사고 관련 법률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헝가리 인접국에서 근무 중인 현직 검사를 주오스트리아대사관에 파견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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