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실련 “안경원 폐수처리설비 관리 감독 강화해야”

기사등록 2019/06/03 13:15:39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뉴시스DB. <이 사진은 2019년 4월17일자 자료사진임>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환경부에 안경원 폐수처리설비 관리 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안실련은 3일 성명을 내고 환경부가 안경원이 유해물질과 중금속을 제대로 거를 수 있는 폐수처리설비를 갖춰 운영하는지 감독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실련은 2017년 8월 대구지역 안경원이 렌즈를 연마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와 찌꺼기를 하수관에 버린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안실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폐수에서는 다이클로로메탄과 클로로폼, 페놀, 시안, 다이옥산, 폼알데하이드 등의 수질오염 물질이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 5월29일 안경원을 기타 수질 오염원 대상으로 포함하는 물환경보전법을 개정했다.

개정법에 따라 폐수를 배출하는 안경원은 폐수처리설비를 갖춰야 한다.

안실련은 "안경원이 폐수처리설비를 설치하는지 행정당국에서 확인해야 한다"면서 "영세한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안경원은 환경부가 폐수처리설비 설치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경 렌즈 연마 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은 입자가 작아 폐수처리설비로 걸러지지 않는다"면서 "환경부는 미세 플라스틱에 의한 2차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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