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내셔널의 분석가 밍츠쿼 분석
1일(현지시간) CNBC는 애플에 정통한 분석가인 TF인터내셔널의 분석가 밍츠쿼가 투자자 노트에 이처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밍츠쿼는 화웨이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잃게 되면 삼성전자가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으로 봤다. 애플은 두번째 수혜자로 꼽혔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이며 뒤이어 화웨이, 애플 순이었다.
밍크춰는 또 화웨이가 구글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방법을 찾지 못할 경우 매달 출하량은 800만~1000만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해 출하량은 2억대 수준이었다.
그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출하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할 경우 받을 가장 큰 충격은 브랜드 신뢰의 손상"이라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화웨이 및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Entity List)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미 기업은 화웨이와 거래하려면 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미국 부품이나 기술을 25% 이상 사용한 미국 외 기업도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미국의 인텔, 퀄컴 및 일본 파나소닉, 영국의 반도체 설계 회사 ARM 등이 줄줄이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구글이 화웨이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결정해 앞으로 화웨이 스마트폰에서는 유튜브, 지메일, 구글맵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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