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길기완·오성훈 본부장 신규 선임…컨설팅 대표에는 송수영 씨

기사등록 2019/05/30 09:12:50
【서울=뉴시스】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사진 인쪽부터), 오성훈 딜로이트 안진 고객산업본부장, 송수영 딜로이트 컨설팅 신임대표 (사진=딜로이트 안진)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길기완 재무자문본부장과 오성훈 고객산업본부장을 각각 신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에는 송수영 전 딜로이트 컨설팅재팬 최고경영자(CEO)가 새롭게 선임됐다.

길기완 재무자문본부장은 한양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95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 딜로이트 화학산업부문, 구조조정그룹 리더를 거쳤다.

IMF 이후부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을 이끌어 온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PE, 어피니티(Affinity) PE, KKR, SC PE, 한앤컴퍼니, IMM PE 등 국내외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굵직한 M&A 자문을 총괄하며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오성훈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아서앤더슨(Arthur Andersen) 홍콩과 딜로이트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지난 1995년 딜로이트 안진에 입사했다. 회계감사를 비롯해 재무자문, 세무자문, 컨설팅 등 회계법인 서비스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오 본부장은 M&A 그룹장으로 다양한 산업의 M&A 기회 발굴, 전략수립, 회계자문 등 M&A 전 단계에 걸친 서비스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등 중요한 기업고객들의 국내외 M&A와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왔던 경험이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 새 대표인 송 대표는 삼성전자와 소프트웨어업체인 SAP 등을 거쳐 2009년 딜로이트 컨설팅 재팬에 입사했다.

특히 딜로이트 컨설팅재팬 재직 중 10년 연속 프로젝트 수주 1위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직원 규모 4배, 매출액 5배의 성장을 이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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