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 특검, 곧 특검 수사 결과 관련 성명 발표

기사등록 2019/05/29 23:25:54 최종수정 2019/05/29 23:34:23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16년도 대선캠프와 러시아 간의 결탁 혐의를 수사해온 로버트 뮬러 특검이 2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9일 자정)에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다고 CNN이 법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뮬러 특검의 이번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에 관한 특검 보고서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나오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시작된 특검 수사 과정에서는 물론이고, 지난 4월 방대한 분량의 최종 보고서가 나온 이후에도 뮬러 특검이 직접 입장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30일 CNN은 뮬러 특검이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 서한을 보내 특검 보고서의 4페이지짜리 요약본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 장관이 지난 3월 24일 의회에 제출한 4페이지짜리 요약본이 448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의 핵심내용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뮬러 특검은 서한을 보낸 이후 바 장관과 직접 전화통화도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문제에 대한 보고서의 의미를 요약본이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eri@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