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 분야 위원 3인 특강·질의응답
유튜브로 영상 생중계…원격 참여도 가능해
교육부는 27일 오후 1시30분 강원도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제1회 미래교육위원회 현장간담회 '미래수다(秀多)-미래: 도전하는 창업가들의 수다'를 개최한다.
'미래수다'는 미래교육위원들이 특강과 대담으로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간담회 형식이다. 미래교육위원이 직접 다양한 전문분야와 미래에 각광받을 수 있는 유망분야를 소개하고, 대담과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이다.
간담회 현장은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교육부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교육부TV'(www.youtube.com/ourmoe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예정이다.
거리상 행사장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도 원격영상을 통해 현장 강연을 시청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첫 간담회에는 농업, 에너지, 소프트웨어 교육 등 특색 있는 미래 유망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위원 3인이 참여한다. 농산물 유통 분야 벤처 '록야'를 공동창업한 박영민 대표와 이노마드 박혜린 대표, 로봇교육모듈 제작 스타트업을 창업한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가 그들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참석해 "우리 모두가 만드는 미래교육을 위해 위원님들과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교육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미래수다'는 오는 11월까지 8번에 걸쳐 지역을 돌아가며 회차마다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내달 20일 경남 진주, 7월 11일 충남 천안, 8월 중 서울, 9월 중 광주, 10월 경기 일산, 11월 제주, 11월 중 경북 경주까지 이어진다.
미래교육위원회는 창업·이색경험을 한 중학생과 고등학생, 대학생을 비롯해 수업 혁신에 참여하는 교사·교수 등 총 36명으로 구성된 부총리 자문위원회다.
미래교육위원회는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한 자문회의를 전체·분과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는 각 위원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생각하는 미래교육을 제시하는 온라인 영상을 매주 2회 공개하고 있다. 영상은 교육부TV와 스타트업 전문 유튜버로서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태용의 '태용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dyh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