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신사옥 건립 공사 한창

기사등록 2019/05/25 07:33:55
【부산=뉴시스】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신사옥 조감도. 2019.05.25. (사진=영진위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 신사옥 건립 공사가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영진위는 지난 24일 부산 신사옥 부지에서 위원회 직원과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전당, 부산영상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인근 유관 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 착공 착착! 안전기원제'를 열어 무사고, 무결점, 무재해 준공을 기원했다.

총 공사비 222억원이 투입되는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신사옥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건립 중이며, 부지면적 6235㎡(약 1889평)와 연면적 8911㎡(약 2700평),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은 주차시설로 사용되고, 지상 1층은 영화자료실, 2층은 표준시사실이 들어선다. 또 3~5층은 업무시설로 이용되고, 설립 추진 중인 한-아세안영화기구도 위치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2013년 10월 서울시 홍릉사옥에서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산학캠퍼스 13~14층으로 임시 이전했다. 부산 신사옥 부지는 2012년 3월 부산시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건립 부지를 매입했으며, 2016년 10월 남양주종합촬영소 매각 이후 본격적인 부산 신사옥과 부산 촬영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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