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늦었지만"…도공 전북본부, 휴게소서 '야외 결혼식'

기사등록 2019/05/23 15:39:1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3일 대전~통영선 인삼랜드(통영 방향) 휴게소 수변공원에서 '야외 결혼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19.05.23.(사진=도공 전북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3일 대전~통영선 인삼랜드(통영 방향) 휴게소 수변공원에서 '야외 결혼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전북본부가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사는 다문화가정 등 2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축하 선물과 함께 결혼식 일체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도로공사 설악연수원을 신혼여행 숙소로 제공했다.

결혼식에는 이호경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도로공사 및 휴게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사를 맡은 이호경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