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한인뉴스 USKN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의 카지노에서 일하고 있는 이종수는 2012년 결혼해 영주권을 취득했으며 3년 뒤인 2015년 이혼했다.
이종수는 위장 결혼 의혹과 관련 "나 때문에 발목을 잡히는 것 같았다. 젊은데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 건데"라며 부인했다.
어느 제보자는 이종수와 동거인인 김모씨가 1만6000달러를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종수는 또 미국에서 카지노 테이블을 관리하는 사업을 하며 직원들의 임금도 체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수는 김씨와 연관된 채무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이종수는 지난해 3월 한국에서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는 대가를 받은 후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전 소속사의 중재로 소가 취하됐지만, 미국에서도 이종수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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